테일러메이드의 세번째 카본 드라이버 Qi10
테일러메이드의 신형 드라이버인 Qi10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Hero World Challenge at Albany Golf Club in the Bahamas에서 타이거 우즈가 Qi10 LS를 사용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스텔스, 스텔스2에 이어 3번째 카본페이스 드라이버가 나온 것은 카본페이스의 성공에 의심을 품던 사람들에게 한방 먹여준 샘이 됐습니다. 테일러메이드의 독자적인 고유 기술로써 마케팅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골프존마켓이라는 플렛폼 한정이기는 하지만 골프존 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드라이버가 스텔스 2였습니다.
카본페이스의 성공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테일러메이드의 트위스트페이스 기술은 M2부터 이어져오면서 큰 성공을 안겨준 사례입니다. 스윗스팟에서 먼곳에 맞더라도 관용성을 지켜주는 기술로 수많은 아마추어들에게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트위스트페이스에서 더욱 진보된 카본트위스트페이스의 시작은 많은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티타늄페이스에 비해 내구도에서의 문제와 티타늄페이스의 타감과 타구음에 익숙해진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것이냐 하는 것이였죠.
하지만 이런 우려를 비웃듯이 테일러메이드의 카본 트위스트페이스가 적용된 스텔스 드라이버는 로리 맥길로이를 포함한 특급스타들의 선택을 받으며 아마추어 골프시장에서도 꽤나 인상적인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후 스텔스2 출시가 되면서 카본페이스는 주류시장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많은 프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선택 받았죠.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특히 개인적으로 불호로 느껴졌던 카본페이스의 타감은 그저 클럽선택 중 다른 옵션이 되어버렸으며, 걱정하던 내구도면에서도 PGA프로들의 선택으로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Qi10의 출시 소식은 솔직히 의문점이 있습니다. 굳이 스텔스라는 브랜드를 재쳐두고 같은 카본페이스를 가진 Qi10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스텔스 라인업과 얼마나 큰 차이를 가지고 있을 지 궁금합니다. 그저 외형과 페이스면의 색깔을 바꾼것이라면 조금 실망스러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 출시는 경험상 내년 상반기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로리 맥길로이와 토미 플릿우드도 경기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을텐데, 또 다른 혁신기술이 들어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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