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2023 패러다임 드라이버 출시

패러다임 드라이버 출시

로그 ST의 후속작으로 2023년에 패러다임 드라이버가 한국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클럽 바디 카본 섀시의 색상이 눈에 띕니다.

패러다임, 패러다임 X, 그리고 패러다임 트리플다이아몬드, 이렇게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됩니다.

특히 미국 캘러웨이 공식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캘러웨이의 제일브레이크(Jailbreak) 시스템은 꾸준히 캘러웨이 드라이버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고, 이번 패러다임에서는 더욱 진보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또한 공식홈페이지 메인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캘러웨이 아이언의 상징과도 같은 스피드 향상 페이스컵 기술(Speed-enhancing face cup technology)이 드라이버에 적용된 첫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캘러웨이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패러다임 드라이버의 특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360도 카본 섀시는 드라이버 최초로 적용되었고, 티타늄 바디보다 43% 가볍다고 합니다. 이런 가벼운 바디는 MOI를 늘려주고 에너지 전달의 효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AI로 개발된 새로운 제일브레이크 시스템과 클럽헤드페이스는 더 높은 스피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캘러웨이 APEX아이언에 적용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페이스컵 기술이 티타늄 단조페이스와 만나, 중심에서 벗어난 샷에 대한 관용성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패러다임 트리플다이아몬드는 로그 ST 트리플다이아몬드에서도 그랬듯이 가장 뉴트럴 한 샷을 구사 가능하고 딥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사이즈도 450cc로 가장 작고 투어선수들이 선호하는 헤드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스핀량과 탄도를 만들어내도록 설계되었으며, 교체 가능한 무게추도 헤드뒤쪽(14g)과 헤드 앞쪽(2g)에 하나씩 배치하여 비거리 증가를 도모합니다.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8도 로프트를 주문가능하고, 9도와 10.5도 로프트까지 3가지가 출시됩니다.

패러다임은 다양한 레벨의 플레이어들이 사용가능한 범용성을 가진 모델입니다. 뉴트럴 한 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헤드 뒤쪽 움직일 수 있는 무게추를 달아 구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MID HIGH탄도와 LOW스핀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헤드는 460cc이며 샬로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9도, 10.5도, 12도의 헤드로프트로 출시됩니다.

관용성에 초점을 맞춘 패러다임 X는 샬로우페이스, 세미 드로우 편향(semi-draw flight bias), 높은 런치각, 조금 높은 스핀량을 통해 비기너 골퍼나 슬라이스에 고민이 있는 골퍼들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헤드는 460cc이고 샬로우페이스와 뒤가 긴 모양(stretched back shape)을 하고 있습니다.

패러다임과 동일하고 9도, 10.5도, 12도의 헤드 로프트로 출시됩니다.

골프채 제조사들의 카본소재를 이용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360도 카본섀시가 주는 효과일까요? 존람 선수를 포함한 캘러웨이 소속 선수들이 시타를 했을 때 평균적으로 비거리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해서 패러다임 드라이버 푸른 외형은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로그ST도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패러다임 드라이버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번쩍이는 유광 드라이버 헤드커버는 10년 전 캐디백 디자인을 보는 듯 느껴져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캘러웨이는 현재 사전예약을 하면 다른 드라이버커버를 추가로 준다고 하네요.

패러다임 드라이버의 한국 출시일은 2월 20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