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엣지 2023 Exotics 드라이버 출시

투어엣지 EXOTICS 라인업, 골프다이제스트 발췌

한국에서는 생소한 투어엣지

미국에서 프리미엄 골프채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미국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아는 탑플레이어들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꽤 많은 투어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한 번쯤 사용해보고 싶은 만큼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눈여겨보고 있다. 다른 기성채 브랜드들과 비교하더라도 마감이나 기술력이 뛰어나 보인다. 그만큼 가격도 기존 기성 골프채 브랜드들과 비슷하게 출시되고 있다.

 

신제품인 EXOTIC(이그조틱) C723과 E723은 3월 1일 출시예정이다. 아직 한국에는 공식수입이 되고 있지 않다.

 

30g에 달하는 무게추 부착

좌측 E723 무게추와 우측 C723 무게추, 투어엣지 미국 공식 홈페이지 발췌

샬로우 페이스 모델인 E723 클럽헤드 뒤쪽에 슬라이딩 가능한 30g 무게추를 부착하여 관용성을 늘렸다고 합니다. 후방 CG(무게중심) 위치는 18% 더 높은 MOI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딥페이스 모델인 C723 모델의 경우, 중상급자용 드라이버답게 앞과 뒤쪽에 각각 5g, 20의 무게추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MOI향상과 스핀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리지백(ridge back) 기술

Ridge back technology, 투어엣지 미국 공식 홈페이지 발췌

척추를 현상시키는 이 기술은 에너지전달에 있어 버팀목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전작 모델보다 20% 더 얇아졌으며, 공을 타격할 때 충격을 흡수하여 더 선명하고 밝은 느낌의 타감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카본 랩(wrap) 기술

 

크라운과 솔(sole)을 감싸는 카본 랩 기술은 전작에도 있었지만, 이번작에서 34% 더 많은 카본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티타늄을 대체하여 무게절감을 하고 최적의 CG를 만들어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뉴 다이아몬드 페이스 VFT

다이아몬드 페이스는 투어엣지 드라이버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인데, 총 61개 달하는 다이아몬드 모양이 페이스에 있다고 합니다. 이 다이아몬드 모양들은 서로 다른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뉴 다이아몬드페이스는 토우와 힐 부분이 더 얇아졌다고 합니다.

 

 

 

더 넓은 스위트스폿을 제공하고 중심에서 벗어난 미스샷에서도 관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부 사운드 확산 리빙(Internal Sound Diffusion Ribbing) 기술

클럽 헤드 내부에 배치된 S.D. Ribbing 기술은 타구음에 영향을 미치고, 리지백과 카본랩 기술과 함께 타구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었다.

 

마무리

투어엣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한국 골퍼는 여태 한 번밖에 마주치지 못했다. 최근 다양한 골프채 브랜드들이 새로 수입되고 있는데, 조만간 한국에서 공식수입되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투어엣지 C722 아이언, 미국 투어엣지 공식 홈페이지 발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젊은 PGA 탑 플레이어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유명 골퍼 한 명만 후원하게 돼도 훨씬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은 투어엣지 아이언 라인업들이 프로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드라이버 기술력과 외형은 다른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