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베네스트CC 동코스 방문 후기, 코스 난이도

2월 26일 안성베네스트 CC 방문

2023년 두번째 라운드로 안성베네스트 CC를 방문했습니다. 서울 강남기준으로 주말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8시 30분에 출발해서 10시 20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조금 좁게 느껴졌지만 주차자리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클럽하우스도 요즘 신식 클럽하우스들에 비해서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체크인은 키오스크와 S프론트라는 사전체크인으로 진행 가능합니다.

 

코스의 난이도 또한 적당히 넓은 페어웨이와 좁은 페어웨이가 섞여있었고, 아일랜드 홀, 개미허리, 도그렉 등이 포함된 코스도 간간히 있어 코스매니지먼트도 가능했습니다.

티잉구역은 대부분 계절 특성상 관리가 안되어있는 곳도 있었지만 잔디에서 티샷을 할 수 있었고, 매트에서 티샷은 절반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린 상태는 상당히 관리가 잘되어 있었고 그린 난이도는 평범한 정도였습니다. 2단 그린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의 경사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2.4였습니다.

경기진행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늘집에서는 저희팀 혼자 15분 정도 시간을 보낼 정도로 앞뒤팀을 별로 만나볼 수 조차 없었네요. 날씨가 조금 추워 따뜻한 정종한캔 했습니다:) 

거리상으로 엄청 먼 거리는 아니지만 주말에는 강남기준으로 여유있게 2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새벽에 출발하면 1시간 반정도 걸릴 거리입니다.

 

안성베네스트는 두번째 방문인데 두 번 다 추울 때 방문해서 가을이나 봄에 오면 참 좋겠다 싶은 골프장이었습니다. 아직 2월임을 감안했을 때 구장 관리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골프삼성 골프장들은 관리상태가 전부 중박은 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