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알파인CC 라운드 후기
2024년 1월 20일~25일 태국 방콕 골프여행을 하게 되어 첫날 방콕 알파인CC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알파인CC 클럽하우스(좌측)과 1인 카트(우측)
출발 시 서울은 영하 5도 였지만 태국은 35도였습니다. 다소 날씨가 적응되지는 않았지만 1월에도 이런 환경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비롭고 감사합니다.
1인 1카트를 이용하며 페어웨이에도 카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설렘이 있었습니다.
티업시간을 기다리며 연습그린에 갔는데 명문답게 연습그린부터 가슴이 뛸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덥기는 하지만 한국의 그 것처럼 습하지 않고 뜨거운 태국의 날씨입니다. 슬리브 혹은 이너웨어로 팔과 다리를 반드시 가리고 얼굴도 햇빛으로부터 중무장을 해야 합니다. 우산도 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페어웨이, 그린, 티잉그라운드 모두 100점 만점입니다. 겨울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잔디가 양탄자 같았습니다. 이국적인 모습과 완벽한 필드상태를 보고 있자니 평소보다 더 잘 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넓지 않은 페어웨이였지만 1인 1 캐디라 그런지 웬만해서는 공을 잃어버리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린이 다소 까다롭고 벙커 위치들이 상당히 위협적인 곳이 많았습니다.
인상 깊은 것은 마치 클래식 미국 골프코스에서나 볼 법한 예쁜 멤버스 하우스가 라운드 중간에 보입니다. 회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
태국 골프장 중 탑 5안에 들어가는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라운드였습니다. 시설도 한국 유명 골프장에 뒤처지지 않는 시설이었습니다. 다음에 태국에 방문한다면 한번 더 도전하고 싶은 방콕 알파인CC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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