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드라이버 선택, 무엇이 중요할까?

골프 드라이버, 무엇이 중요할까?

드라이버를 구매할 때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브랜드, 가격, 외형, 성능 등 골퍼가 선택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페어웨이에 공을 보다 멀리 안전하게 보내줄 드라이버를 찾는 것이다. 특히 골프 초보자들이 드라이버를 선택할 때, 멋진 외형과 높은 가격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착각을 할 때가 많다.

드라이버 로프트(Loft)를 살펴보라

필드에서 아마추어 골퍼 가방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10.5도의 로프트가 정답일까? 초심자들과 많은 사람들이 10.5도의 로프트를 가진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이유는 클럽 스피드(또는 스윙스피드)에 달려있다.

 

높은 클럽스피드는 많은 거리를 보장해 주지만, 높은 클럽스피드와 높은 로프트의 드라이버가 만났을 때 공이 페어웨이 밖으로 나갈 확률 또한 높여준다. 그래서 많은 PGA투어 선수들의 드라이버 로프트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PGA투어 선수들은 낮은 로프트를 가진 드라이버로도 충분한 탄도를 만들어내어 먼 거리를 보낼 수 있는 강한 신체 능력과 연습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아마추어들은 100 mph이하에서 형성된다. 그래서 그들은 10.5라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로프트를 가진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제 골프를 시작하는 초심자 남성 골퍼라면 10.5도의 로프트는 나쁜 선택은 아니다. 왜냐하면 아직 본인의 클럽스피드를 정확히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연습이 보장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클럽스피드는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프 핸디캡이 20이하의 골퍼라면 반드시 본인에게 맞는 드라이버 로프트를 찾아내길 추천한다. 알맞은 로프트는 적절한 스핀량과 탄도를 만들어 내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 때문이다.

 

100 mph 이상의 스윙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10.5 이하의 로프트를 가진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10.5도 이하의 로프트를 가진 드라이버는 빠른 스윙을 하는 골퍼에게 낮은 백스핀량과 적절한 탄도로 공을 더 멀리 보내 줄 수 있을 것이다.

 

90 mph 이하의 스윙을 하는 플레이어는 10.5도 이상의 드라이버가 더 적합할 것이다. 10.5도 이상의 로프트를 가진 드라이버는 느린 스윙을 하는 골퍼에게 높은 탄도를 안겨 줄 것이고 이는 조금이라도 더 공을 멀리 보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드라이버 헤드는 큰 것이 좋다?

드라이버 헤드 크기는 보통 관용성과 비례한다. 헤드가 클수록 관용성이 높고, 헤드가 작을수록 관용성이 적다. 하지만 반대로 비거리는 드라이버 헤드가 작을수록 먼 거리를 보장해 준다. 초심자는 헤드가 큰 모델을 고르는 것이 적당하다.

 

이유는 단순하다. 성능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큰 헤드가 초심에게 유리하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 대부분의 높은 실력 또는 프로레벨의 골프채를 보면 헤드가 작고 스위트스폿(Sweet spot)이 작다. 오랫동안 골프를 쳐온 골퍼들도 프로레벨의 골프채를 접할 때 그 위압감을 못 이기는 경우가 많다.

 

초심자는 헤드가 크고 스윙 준비 자세를 취했을 때 안정감이 들고 스위트스폿이 넓은 채를 사용해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초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스위트스폿에 공이 맞는 확률이 낮은 골퍼라면 누구라도 헤드가 큰 드라이버를 고르는 것이 맞다.

 

또한 요즘 2020년 이후로 나오는 드라이버들은 무게추를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무게추가 뒤에 달려 있는 채들은 대부분 중급자 이하의 레벨에 골퍼들에게 맞다. 뒤에 달려있는 무게추가 올바른 스윙 괘도(Swing Path)로 채가 내려와 관용성을 높여 주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무게추가 클럽 페이스에 가깝게 앞쪽에 달려 있는 드라이버는 스위트스폿에 높은 확률로 정확히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골퍼들을 위해 출시된 것이다.

 

드라이버 샤프트(shaft)의 길이

 

요즘 젊은 골퍼들은 이제 드라이버 샤프트에 관심이 많다. 좋은 업체에서 만드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비싼 샤프트를 쓰는 것을 말리지는 않겠다. 하지만 샤프트의 길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긴 샤프트 길이가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것은 증명된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레벨의 골퍼에게는 44.5인치가 적당하다. 더 짧은 샤프트의 길이는 골프공이 10 yard를 덜 나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짧은 샤프트는 스위트스폿에 공이 맞을 확률을 높여 평균 비거리를 높여 줄 수 있고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 페널티를 받는 것을 막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