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돌아온다

타이거 우즈, golfdigest 발췌

골프 황제의 귀환

무려 7개월 만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대회로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2022년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타이거 우즈는 합병증으로 고통받아왔습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홈페이지 발췌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을 예고한 타이거 우즈는 LIV골프와 무한한 경쟁을 하고 있는 PGA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호아킨니만은 LIV골프로 거처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공식스폰서가 되면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재 진행 중인 WM피닉스오픈과 같이 특급대회로 지정이 되어 상금이 2,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우승자에게는 360만 달러가 지급됩니다.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오랜 호스트이지만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CC에서 프로골프선수로써 우승한 경험은 없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2022년 말 자신의 출전 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4개의 메이저 대회와 다른 1~2개로 제한할 것이라 예고했었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좌측 샘 스니드와 어린시절 타이거우즈, golfdigest 발췌

타이거 우즈가 작년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 2023년에 전설적인 선수 샘 스니드와 동률을 이루고 있는 투어최다승(82승)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로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영수, 김성현, 김시우로 총 6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