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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is life/골프 정보

겨울 골프에 필요한 준비물, 그리고 플레이 팁

by 장파드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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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골프장을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필요한 것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골퍼도 많지만, 생각보다 많은 골퍼들이 겨울에도 골프장을 방문한다. 겨울에 골퍼들은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준비물들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따뜻한 환경에서 사용하던 것들과는 다른 준비물이 필요할 수도 있다. 

 

 

 

 

 

걸어 다니는 곳들이 눈이나 얼음 때문에 미끄럽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것도 있지만, 골프를 치는 플레이 방식의 변화 또한 필요하다.

 

추운 날씨와 겨울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물들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낮은 기온에서 무난하게 적응하여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도와줄 방한 용품들이다. 겨울에 골프를 즐기려는 골퍼들은 대부분 따뜻한 옷을 준비한다. 하지만 장갑, 양말, 귀마개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특히 남성 플레이어들은 한 손에만 장갑을 끼는데 익숙하여 양손장갑을 준비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추운 날씨에 준비해 볼만한 장비들을 아래 나열해 보겠다.

 

  • 두꺼운 패딩 점퍼보다는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것이 낫다.
  • 양손장갑 또는 겨울용 골프 장갑
  • 방한 귀마개
  • 방한모자, 많은 열이 머리의 정수리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과학적인 사실이다.
  • 방한 양말이나 등산양말 등 두꺼운 양말
  • 여분의 양말(추운 날씨에 신발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로 양말이 쉽게 습해진다.)
  • 핸드크림과 같은 보습 화장품
  • 핫팩이나 휴대용 손난로
  • 색상이 화려한 골프공, 하얀색 골프공은 눈 속에 들어가면 보이지 않는다.
  • 충분한 골프티(tee), 얼어붙은 골프티는 쉽게 부러진다.

 

골프채는 추운 날씨에 영향을 받을까?

골프채는 따뜻한 날씨에 제 역할을 하기 쉽다. 추운 날씨에는 샤프트, 클럽페이스 등 금속으로 이루어진 것들의 탄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거리 감소가 일어나기 쉽다. 평소보다 더 긴 채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드가 딱딱하게 얼어붙은 경우에 어프로치샷이나 피치샷 등에서 골퍼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골프 웨지와 같이 바운스를 적절히 이용해야 하는 채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클럽헤드가 튀어 올라 미스샷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바운스를 이용한 탄도가 높은 샷보다는, 로프트가 높은 채로 공을 굴리는 어프로치샷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골프공의 비행거리도 줄어들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공기의 밀도가 높아져 저항이 많아진다. 이는 비거리 감소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골프공의 코어나 커버가 얼어붙어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사용하는 골프공을 핫팩이나 손난로와 함께 주머니에 휴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 골프 플레이 팁과 골퍼의 마인드셋(mind-set)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많은 실수와 돌발상황으로 인해 점수를 계속 잃을 것이다. 비거리도 평소보다 줄어들 것이고, 낮은 온도에 몸도 경직되어 평소 같은 유연성도 없을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골퍼들이 겨울 골프는 스코어를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골퍼의 실력 외에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평소 핸디캡보다 높은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많은 겨울골프에서는 같이 동행하는 골프 파트너들과 골프 그 자체를 즐기는 마인드셋(mind-set)이 중요할 것이다.

 

몇 가지 겨울 골프 팁을 소개하자면, 첫 번째로 골프카트를 타면 체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차라리 적당한 거리는 가볍게 조깅하고 걸어 다니는 것이 부상도 예방하고 체온을 지속적으로 높여 줄 수 있다.

 

두 번째, 그린을 직접 공략하지 말자. 그린이 얼어붙은 경우, 골퍼는 그린을 향해 공을 치면 딱딱한 지면에 공이 맞고 튀어 그린 밖으로 나가는 것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그린 앞 러프나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 운 좋게 공이 그린에 올라가거나 또는 그린 앞에서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셋 번째, 페어웨이 주변 눈이 쌓여 있는 곳에 공이 탄착 한 경우 공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여분의 공을 넉넉히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 골퍼는 공을 찾기보다는 여분의 공으로 잠정구를 치고 원구는 웃으며 쉽게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네 번째로는 햇빛이 드는 양지를 공략하는 것이 현명한 코스 매니지먼트다. 무리한 플레이보다는, 얼지 않은 땅을 찾아 그곳을 향해 레이업(lay up)을 하는 것이 다음 샷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무리하게 공을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기보다는,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롱아이언 등으로 티샷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드라이버 외의 다른 채로 티샷 하는 것이 부족한 골퍼들에게는 좋은 연습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얼은 그린에서 버디(birdie) 찬스를 맞이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굳이 티샷으로 먼 거리를 보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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