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매니지먼트는 싱글골퍼(single-digit handicap golfer)가 되기 위해 필수다
골퍼가 실수를 피해 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골프클럽을 선택하고 알맞은 스윙크기로 스윙을 해서 코스매니지먼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티샷에서 비거리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싱글골퍼를 앞두고 있는 골퍼라면 아마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번 강조해도 무리는 없다. 세컨드샷을 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를 찾아 그곳에 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드라이버로만 티에 올려놓고 연습하지 말고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또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아이언, 롱아이언 등을 연습하자.
또한 드라이버 선택했을 시에도 여러 가지 다른 옵션들이 있다. 여러 가지 구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골퍼에게 장점일 수 있지만 싱글골퍼가 되기 위해선 우선 한 가지 확실한 무기가 필요하다. 확실한 한 가지 구질을 단련하자.
티 높이로도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낮은 티높이로 탄도가 낮은 티샷을 연습해 둘 필요가 있다. 낮은 탄도의 티샷은 OB의 위험을 줄여주고 악천후와 같은 날씨에서도 효과적이다.
좋지 않은 라이나 러프에서 짧은 골프클럽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한 번에 그린으로 골프공을 보낼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무리한 세컨드샷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해 페어웨이로 레이업을 하는 골퍼가 현명하다. 특히 파 5홀에서 무리한 세컨드샷은 아마추어골퍼에게 대게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2. 세컨드샷의 GIR을 높여야 한다.
GIR(green in regulation)은 우리말로 그린적중률을 말한다. 싱글 골퍼가 되기 위해선 매 홀에서 파를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골퍼는 파 4홀 기준 세컨드샷이 높은 확률로 그린에 올라가야 하며, 두 번의 퍼트이하로 홀아웃을 해야 한다.
특히 약 100미터 이내에서의 샷은 그린에 골프공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골퍼는 평소 피칭웨지와 기타 웨지들의 정확한 비거리와 샷메이킹을 갈고닦아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 중 핸디캡 20인 골퍼들의 평균적인 GIR은 약 20%에 불과하다. 하지만 싱글골퍼들은 약 35% 이상을 기록하며, 핸디캡이 매우 낮은 스크래치 골퍼들은 약 50%가 넘는다.
간단한 산술을 해보면, 18홀에서 적어도 9홀 이상을 그린에 올린다면 낮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PGA투어 기준, 200야드 이상에서 GIR은 약 45%, 175야드에서 150야드 사이에서는 64%, 125야드에서 100야드 사이에서 75% 정도이다.
3. 다양한 샷을 구사해야 한다
아마추어의 풀스윙은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 풀스윙을 매번 하기보다는 방향성을 우선하는 하프스윙이나 3/4 스윙을 갈고닦을 필요가 있다. 7번 아이언 기준 150m를 보낼 수 있는 골퍼가 있다면, 130m를 보내더라도 똑바로 보낼 수 있는 스윙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린적중률을 높여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어프로치샷을 할 수 있어야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조금 더 홀컵가까이 공을 보낼 수 있으려면, 골퍼는 띄우는 샷, 굴리는 샷, 로브샷, 플롭샷 등등 여러 가지 샷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벙커가 앞에 있고, 그린 앞쪽에 핀이 있다면 굴리는 어프로치는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로브샷을 구사하거나 띄우는 어프로치를 구사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여러 가지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클럽헤드를 열고 닫은 채로 자유자재로 골프클럽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언의 탄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탄도가 낮은 런(run)이 많은 샷은 변수를 만들어내기 쉽다. 탄도가 높은 런(run)이 없는 샷의 캐리(carry) 거리로 비거리를 계산하기 시작하면 골프는 한결 쉬워질 수 있다.
싱글골퍼가 되기 위한 여정
아마추어 골퍼의 최종적인 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싱글골퍼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약 80% 골퍼가 평생 동안 핸디캡 18 아래로 내려가 보지 못한다고 한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싱글골퍼가 된다는 것은 약 20%의 아마추어 골퍼만이 도전해 볼 수 있는 특권이며, 한 통계에서는 오직 1%의 골퍼만이 single-digit handicap 골퍼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싱글골퍼가 된다는 것은 위에 언급한 내용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훈련이 요구될 것이며, 비록 싱글골퍼가 되지 못한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오직 1%의 골퍼만이 이룰 수 있고 90% 이상의 골퍼는 싱글골퍼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골프를 사랑하는 골퍼라면 싱글골퍼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말고 연습과 훈련에 매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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